초록
이 책의 원래 제목은 '' 교육열'' 이다.

저자인 세스 교수는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다.
그는 한국교육의 근현대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국교육의 시작을 기술하기에 앞서 교육을 앞세운 유교적 전통을 논의하고 있지만, 책 내용의 핵심은 지난 100년간 한국 사회가 변화되어 오는 과정에서 교육체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가에 맞추어져 있다.

저자가 그려 내는 한국교육은 성취보다는 한국교육이 어떻게 이토록 변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한국인의 ''교육열''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있다.

저자가 바라본 한국교육의 자화상에는 학부모의 열망과 헌신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