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국제기구와 미국, 영국, 독일, 핀란드, 일본 등 5개국의 후기청소년 건강 관련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우리나라의 후기청소년 건강권 보장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는 데 있다. 해외의 후기청소년 건강 관련 정책 사례 검토를 통해 파악한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후기청소년의 연령 정의는 국제기구 및 국가별로 다양하며, 후기청소년은 더 이상 사회의 보호를 받는 청소년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인도 아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으로 이들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후기청소년의 건강은 COVID-19 팬데믹 등으로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교육·고용·주거·환경 등 다양한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지방정부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후기청소년의 긍정적 정신건강을 도모하는 환경변화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선진 각국은 후기청소년의 목소리를 촉진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써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 등 긍정적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 협의회, 청소년 의회, 청소년 참여 예산 등 다양한 형태로 후기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는바, 우리나라도 이러한 후기청소년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도출하였다.